[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전경찰청은 오는 2월 8일부터 26일까지(3주 간) 경찰 단계 선도프로그램인「사랑의 교실」을 운영할 전문기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교실」은 검찰·법원 송치 대상 소년범 등 경찰 활동 중 발견한 비행 청소년의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육성을 위하여 외부 청소년 전문기관·전문가를 활용한 경찰 단계 선도프로그램이다.
지난해 대전경찰청에서는 대전시·서구·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3개 기관을「사랑의 교실」운영단체로 선정, 학교폭력 등 비행행위로 인해 선도가 필요한 청소년 685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실을 운영하였다.
청소년전문가에 의한 MBTI(성격테스트)·분노조절·사회심리극 등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참가 청소년들이 자신의 비행 원인을 인지하고 문제행동 교정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대전경찰청은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올바른 길로 선도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전문기관에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응모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응모자격은 ① 국가 또는 지자체의 관리·감독·지원을 받는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등 ② 비행 청소년 대상「사랑의 교실」등 운영 실적이 있는 단체 ③ 기타 시경찰청에서 사랑의 교실에 적합하다고 판단하는 단체 등이며 모집 공고문 및 운영 방법·예산 지원 등 자세한 안내 사항은 대전경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정애 대전경찰청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의 속담처럼, 청소년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청소년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더욱 ‘안전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전경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