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 전후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악용하여 환경오염물질 불법배출 사전 예방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 자율점검 유도, 상수원수계 및 공장밀집지역 순찰 등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 기간(2.1.~2.14.)’을 정하고 설 연휴 특별감시를 2단계로 구분하여 추진할 예정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공장주변 및 인근 하천 등 비대면 순찰 후 특이사항 발견 시 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환경오염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설 연휴 전 기간인 1단계(2.1.~2.10.)는 사전 홍보·계도 단계로서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2,425개소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기 위해 협조문을 보내고, 중점감시 대상시설 421개소에 대하여 비대면 순찰을 실시하여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불법배출 사전 심리를 차단한다.
설 연휴기간인 2단계(2.11.~2.14.)는 도와 시군에 환경오염사고를 대비한 상황실과 환경오염 신고창구를 운영하여 환경오염사고 등 긴급 상황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고, 낙동강 중·상류지역 주요 하천과 지천 및 공단 배수로 등 취약지역에 대한 오염행위 감시 순찰에 총 112개조 164명을 투입하여 환경사고를 예방한다.
조광래 경상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설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행위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완벽한 오염사고 예방체계를 구축하여 도민들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할 경우 종합상황실에 설치되어 있는 환경신문고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