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북도는 지난해에 이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완화와 생활 안정화를 위해‘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을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
이 사업은 노란우산 가입을 장려하고 폐업 시 충격 완화와 재기 기반마련 등 영세한 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며,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하는 연 매출 3억원 이하의 도내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노란우산 희망장려금’으로 1년 동안 매월 2만 원씩 지원한다.
노란우산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월 5만~100만 원까지 1만 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고 폐업·사망·퇴임·노령 등 공제사유 발생 시 납입한 금액에 연복리 이자율을 적용한 공제금을 지급한다. 또한 공제금에 대한 수급권을 보장하고, 연간 최대 500만원 소득공제의 세제 혜택을 지원한다.
가입은 시중은행이나 노란우산공제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지역센터) 등에서 할 수 있으며, 가입 시 희망장려금 지원 신청서와 매출액 증빙서류(재무제표 또는 부가세증명원)를 함께 제출해야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서 가능하다.
현재 경상북도의 노란우산 가입자는 5만 8천여 명이며 업종별로 도·소매업이 가장 많고 숙박·음식업, 서비스업이 그 뒤를 따른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에서 도내 노란우산 신규가입자 7,311명이 장려금 지원 혜택을 받았으며 사업 시작 후 5개월 만에 사업비가 소진되었다. 올해 사업예산은 7억 7천만 원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후 추경을 통하여 사업비를 추가 확보 할 계획이다.
배성길 일자리경제실장은 "최근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 사업이 희망의 불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노란우산 희망장려금 지원사업을 비롯하여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 소상공인 새바람 체인지업 사업 등 소상공인을 위한 민생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