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아산시가 다중 집합 장소 종사자에 대한 선제적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설 명절을 앞두고 온양온천시장 상인 대상 전수 검사를 진행한다. 앞서 진행된 대형마트 및 도축장, 도계장 종사자에 대한 신속항원검사에서는 검사 대상자 430명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오세현 시장은 5일 보건소에서 열린 코로나19 재난대책본부 회의에서 “다중 집합 시설에 대한 공격적인 전수 조사를 이어오고 있는데, 다행히 확진자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각자의 자리에서 방역 수칙을 잘 지켜주고 계시다는 뜻인 만큼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5일)은 온양온천시장 상인 600여 명에 대한 전수 조사가 진행된다. 설 명절을 앞두고 많은 시민의 시장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시장 상인과 시민 모두 안심하고 오갈 수 있는 시장 조성을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계획 ▲설 명절 대비 철도역사 방역물품(KF94 마스크·손세정 티슈) 지원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방역물품 지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추진상황 ▲‘비대면 명절보내기’ 적극 홍보 등이 논의됐다.
오 시장은 “조만간 백신 접종이 시작되겠지만, 치료제와 백신 접종에 대한 기대감으로 코로나19에 대한 긴장의 고삐를 풀어선 안 된다”고 강조하며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은 방역의 기본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이번 설 명절이 정말 중요한 만큼 가족 모두의 안전을 위해 명절에도 ‘5인 이상 집합 금지’ 수칙을 지켜질 수 있도록 관련 내용에 대한 적극 홍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