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아산시가 4일 제4대 아산시 어린이·청소년의회 제2차 비대면 본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본회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ZOOM 회의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32명과 아동정책모니터링단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청소년 참여권 보장 및 아동정책 발굴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처음으로 진행된 비대면 본회의를 위해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사전에 자발적으로 회의 진행에 관한 세부사항을 협의하고 리허설도 실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제2차 본회의에서는 ▲커리어 인턴십 실시 ▲환경의 날(6월 5일) 행사 다양화 ▲청소년 상담기관 홍보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도로 투수 포장 ▲성인 대상 아동권리 교육 실시 ▲학생 필요용품 대여 등 6개의 안건을 가결했으며 해당 안건들은 관련 부서 및 기관 협조 하에 실현방안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임호세아 의장(설화고등학교 3학년)은 “코로나19라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제4대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에 대해 많은 것을 느꼈다”며 “이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아가는데 더 나은 세상을 위해서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야 될지 많이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임이택 교육청소년과장은 “비대면 회의 관계로 같은 공간에서 만나지는 못했지만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의 열정은 모니터 밖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었다”며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의 제안정책에 귀 기울이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앞두고 있는 아산시는 어린이·청소년 참여권 증진을 위해 매년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을 선발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의회 의원들은 매월 상임위원회 회의를 하고 어린이·청소년이 더 행복한 아산을 만들기 위한 아동정책을 발굴하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