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영주시는 5일 영주시청에서 제11회 영주농업대상 명품분야에 ‘선비벌꿀’를 선정했다.
‘영주농업대상’은 명인, 명품, 명소의 3분야로 나누어 고품격 영주농업의 이미지를 높이고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대상자를 선발해 농업인들의 귀감으로 삼아 모범 사례 확산을 통한 농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분야별 지역 최고를 선발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실시됐으며, 제11회 영주농업대상의 명품 분야에 선정된 ‘선비벌꿀’ 권용휘씨는 지난 1998년부터 양봉을 시작해 화분과 벌꿀 및 가공품을 국내 뿐 아니라 베트남과 미국, 호주 등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봉산물의 품질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틱형 벌꿀과 화분제품을 생산해 벌꿀 소비촉진에 기여했다.
이외에도 농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아 국내 및 해외로 수출이 연결돼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양봉교육생과 학생들에게 기술지도와 진로체험을 꾸준히 진행해, 지난 2017년에 교육부로부터 교육기부진로체험기관으로 인증을 받는 등 타인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고부가 가치 창출 및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있으며, ‘선비벌꿀’은 오랜 양봉경력을 바탕으로 봉독화분 제조 특허를 획득했다.
권용휘 선비벌꿀 대표는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벌꿀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장욱현 시장은 “이번 선비벌꿀의 영주농업대상 명품분야 수상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농업인들에게 기술전수와 벤치마킹 현장교육 등을 통해 후진양성에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 잘사는 영주농업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는 ‘영주농업대상’ 시상을 통한 영주농업 성공모델을 제시해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벤치마킹을 통한 농업 동반성장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주농업대상 농가를 발굴 시상할 계획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영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