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양시는 설 연휴 고향·친지 방문과 여행 자제 등 지역 방문을 최소화하고, 지역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내부 방역태세를 강화하는 등 설 대비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2월 14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5인 이상 모임 금지를 설 연휴까지 적용하며, 직계 가족도 거주지를 달리하는 경우 모임을 금지한다.
식당·카페는 21시까지만 매장 내 취식이 가능하고, 종교시설은 20% 이내 정규예배를 제외한 모든 숙박, 식사, 소모임은 일절 금지된다.
연휴 기간 가급적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고 집에서 쉬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고향·친지 방문 자제를 SNS, 누리집과 플래카드, 마을방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홍보한다.
밀접·밀집·밀폐로 감염 위험도가 높은 중점관리시설과 일반관리시설,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등을 포함한 4,295개소에 대해서는 시설별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요양시설(요양병원 포함)은 비접촉 면회를 실시한다.
또한, 온라인 성묘 시스템 운영을 통해 고향 방문을 최대한 자제토록 홍보할 계획이다.
광양시립영세공원 봉안당은 사전예약제를 실시하고 제례실과 유가족 휴게실을 폐쇄하며 실내 음식물 섭취 또한 금지된다.
시내버스·택시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는 종사자 마스크 착용 여부, 차량 내 방역물품 비치 상태, 차량소독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이며, 이용자가 많은 버스터미널 2개소의 방역 관리상황도 집중 점검한다.
이삼식 안전총괄과장은 “설 명절 기간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며 총력을 다하겠다”며, “어렵고 힘들지만, 연휴 간 고향 방문과 여행을 자제하고 이동과 접촉을 최소화하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 광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