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 중구의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수행하는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의 전문기관과 손을 잡고 함께 1인 고립가구의 고독사 막기에 나선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3일 오후 2시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진옥), 울산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센터장 이수희)와 ‘울산 중구 2021년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중구 지역 내 중·장년층 1인 가구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고, 이들의 사회적 고립위기 해소를 위한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해 12월 울산 중구로부터 ‘2021년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을 수탁 받아 6,360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협약에 따라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중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중구 지역 내 중·장년층 1인 가구 대상자의 발굴 및 자원 연계, 사례공유, 협력교육,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또 소외·단절된 1인 가구를 위한 행사와 홍보, 인력공유 등을 상호협의 하에 지원하고, 주요업무와 사업을 위한 실무논의도 벌이는 등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하고,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한다.
현재 중구종합사회복지관은 중구 지역 내 40~64세 중·장년층 1인가구 105명을 대상으로 우유·밑반찬 배달을 통한 안부확인서비스, 생필품과 주거비, 생계비 등의 위기사례지원, 도예·원예·베이커리 등 교육-여가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건강보조식품, 이·미용 쿠폰 등 건강지원프로그램 운영, 명절물품과 계절용품 지원 등 대상자 보호지원은 물론, 기타 훈련과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업무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1인 고립가구의 고독사를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자 울산 중구가 추진하는 ‘고독사 맞춤형 사례관리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각자가 추진하는 사업을 연계하고, 상호 협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