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광역시의회 이진련 의원(교육위원회, 비례대표)이 2월 5일 열린 제2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생존권 보장을 위한 버팀목자금의 지원과정에서 발생한 대구시 공무원의 태만한 업무자세를 지적하고, 대구시가 중점관리시설 등의 영업시간 변경 번복조치로 인한 피해보상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진련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소상공인의 코로나19 피해구제를 위해 ‘버팀목자금’의 지원이 시작되었으나, 이를 집행하는 대구시의 행정은 오히려 시민의 정신적 스트레스를 가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대구시 위기대응 행정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어, 이 의원은 “버팀목자금을 신청하려는 소상공인 중 그 절차와 방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아 대구시 관계부서로 이를 문의 하였는데, 관계 공무원은 수차례 전화를 받지 않았고, 어렵게 연결되어도 시종일관 시민을 경솔히 응대하며 문의와 요청을 묵살하는 일이 수차례 벌어졌고, 몇몇 시민은 시 공무원의 그러한 태도로 인해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음을 호소하고 있다”라고 전하며, “시 공무원의 직무자세에 대한 쇄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진련 의원은 “지난 1월 16일, 대구시가 ?대구형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에 따른 행정명령?을 고시하여 중점관리시설 및 식당?카페와 실내체육시설 등의 영업제한 시간을 21시에서 23시로 완화하도록 했지만, 이를 중앙방역당국의 반대로 다시 수정하였고, 이런 과정에서 영업을 준비하던 소상공인에게 피해가 발생했다”라고 하며, “대구시는 관계기관 간 협력도 없이 정책을 결정하고 추진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였으며, 이로 인해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피해가 발생한 만큼 시가 적극적으로 피해구제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하였다.
[보도자료출처: 대구광역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