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함안군의회는 2월 5일 제27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신축년(辛丑年) 새해 회기 일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먼저 정금효 의원과 윤광수 부의장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어 회기 결정의 건과 군수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이관맹의원 발의) 등의 안건을 의결하고 함안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 촉구 결의안(정금효의원 대표발의)을 채택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에서 정금효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새로운 시대에 발맞춘 함안관광산업으로 ▲과거의 유산에서 미래의 유산으로의 탈바꿈 ▲포토존 설치 ▲기존 장소에 테마 스토리 만들기 ▲유튜브, 인터넷 쇼핑몰을 활용한 홍보 ▲야간관광지 개발 등을 제안하며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으로 함안이 가진 자랑거리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거리가 될 수 있도록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어 윤광수 부의장은 최근 수박 가격하락 등으로 고통받는 수박농가에 대해 일시적인 이벤트 행사가 아닌 특단의 대책으로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에 윤광수 부의장은 ▲코로나 재난지원금 농가도 지급 ▲농어촌 발전기금을 활용한 지원방안 마련 ▲ 피해농가 직접지원 대책 수립 ▲생산량 조절 및 고품질 수박생산 영농지도를 제안했다.
또한 함안군의회는 정금효 의원이 대표발의한 “함안 천연가스 발전소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에서 함안군의회 의원일동은 천연가스발전소 함안 유치를 위한 3가지를 촉구했다.
첫째,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리 군에 천연가스발전소를 적극 유치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 둘째, 군민들의 건강과 깨긋한 자연환경을 위해 미세먼지나 온실가스 배출이 적은 친환경 천연가스발전소로 건설할 것을 촉구하며 셋째, 함안군은 유치지역주변 주민들과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특별지원사업비의 지원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박용순 의원은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지역 및 의정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가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또한 함안군의회의원 일동은 홍보행사를 실시하여 소비 급감으로 판로를 잃고 어려움에 봉착한 우리군 지역 농산물 판촉에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이번 임시회는 5일간의 일정으로, 회기 동안‘함안군 재향경우회 지원 조례안’,‘함안군 향교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14건의 조례안과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여 오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함안군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