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순창군이 관내 어린이보호구역에 신호등과 단속 카메라를 확충하는 등 어린이 보행환경개선에 노력하고 있다. 군은 올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확보를 위해 예산 4억 3천만원을 편성,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환경개선사업은 관내 어린이 보호구역에 신호기와 과속 카메라, 안전 펜스 등을 설치해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지난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해당 사업을 추진하여 관내 17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주정차 방지를 위한 노면표시와 표지판 정비를 완료했다. 또한 순창 옥천초등학교를 비롯해 6곳에 신호등과 과속 카메라를 설치해 보호구역내 어린이 교통사고 방지에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해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올해도 순창군은 9곳의 어린이 보호구역에 신호등과 단속 카메라 등을 설치해 교통사고 위험률을 낮출 계획이다. 올해까지 해당 사업 추진으로 전체 17곳의 어린이 보호구역 중 15곳에 단속 카메라가 들어서게 된다. 군은 나머지 2곳에 대해서는 방지턱 등 교통사고 안전시설물을 설치해 2022년까지 계획했던 보호구역 교통환경개선사업을 올해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난해 코로나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교 주변 상가들이 불편함을 감수하고 많이 협조해 둔 덕분에 보호구역내 불법 주정차도 크게 감소하고 교통사고도 없었다”며 올해도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황숙주 순창군수는 지난달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도 참여하면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북도 순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