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안성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이용 독려에 나섰다.
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하려 했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수도권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으로 취소됨에 따라, 그 대안으로 온누리상품권 팔아주기 운동을 펼치는 것이다.
온누리상품권은 2월 한달간 10% 할인된 가격으로 안성 농협중앙회, 신협, 우리은행, 새마을금고, 기업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안성시장, 중앙시장, 일죽시장, 죽산시장, 명동상가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안성시 전통시장 상인회에서는 내방 고객을 위해 1만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 시의 지원을 받아 공영주차장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매일 소독작업을 펼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26만3283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발표했으며. 이는 대형유통업체를 통한 차림비용인 36만2680원보다 약 9만9000원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여기에 현금 구매 시 10%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는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하면 더 저렴한 비용으로 설 명절음식을 준비할 수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에 방역을 지원하고 방역사항을 집중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전통시장 이용에 많은 시민이 함께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며 “이번에 지급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은 10억원 이상 매출업소에서 사용이 제한되니 유의해 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안성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