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하남시는 교산지구 문화재 민관공협의회 3차 회의를 개최하고, 교산지구 내 문화재 보존과 활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미사보건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날 회의에는 하남시, 문화재청, 하남시의회,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시행사 및 하남문화원·하남문화유산지킴이 등 시민사회 협의위원 14명과 자문위원 2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관련 기관과 시민사회가 참여해 교산지구 개발 시 문화재의 보존·활용 시책 수립, 정보 교류 및 갈등의 사전 예방 등을 위해 구성된 협력 거버넌스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운영 회칙을 확정하고, 하남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하남교산 민속 문화조사 용역’ 및 경기주택공사가 추진 중인 ‘광주향교 중장기 종합정비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위원들 간 의견을 나눴다.
시민사회 측에서는 추후 문화재 발굴조사의 철저한 시행, 조사 과정의 투명한 공개 및 충분한 참여의 보장을 사업시행자 측에 요구했다.
이에 사업시행자 측에서는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공유하며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하남시가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협의회가 소통과 협력의 선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시민사회와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하남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