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연천교육지원청은 4일 경기도교육청을 대신하여 연천군과 ‘연천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하였다.
당초에는 경기도교육청 이재정 교육감과 31개 시(군) 지자체장이 참여하는 대면 행사로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지속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진행하게 되었다.
그동안 연천교육지원청과 연천군청은 2020년부터 시작된 혁신교육지구 시즌Ⅱ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체험터를 발굴하고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하였다.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새롭게 시작할 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경계를 너머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하는 혁신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자치, 교육협력, 미래교육의 3가지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총 9개의 추진사업과 27개의 세부 사업들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또한, 폐교(구 대광중)를 활용한 제2캠퍼스를 통해 지자체와 연계한‘연천혁신마을학교’,‘연천평생교육센터’등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연천혁신교육지구 시즌 Ⅲ」에서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하여 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지역혁신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 지역사회 배움터 확장 및 교육인프라 확대, 지역과 연계한 학교교육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미래교육 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빛깔있는 교육과정운영과 미래교육과정 지원, 평화통일교육을 통한 지역의 교육력 향상을 목표로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혁신교육지구 시즌Ⅲ」는 연천혁신교육포럼과 교사,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의 방향성을 설정하였다. 대표적인 사업에는 마을동행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학교와 마을을 잇는 우리 마을 스토리’와 ‘수레울 맞춤 배움터’사업이 있다.
‘ 학교와 마을을 잇는 우리 마을 스토리’는 마을과 학교를 이어주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행복한 학교와 마을 조성을 목적으로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우리마을의 역사, 안보, 문화, 유적을 주제로 한 브이로그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레울 맞춤 배움터’는 혁신교육 철학을 바탕으로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행복한 연천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1인 1악기, 1인 1특기 교육의 수레울 문화·예술 특화프로그램, 개별 맞춤형 지원을 통한 위기 학생 지원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연천교육지원청 전옥주 교육장은“미래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별?학교급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공평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공동체가 모두 만족하는 연천교육을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연천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