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여자고등학교(교장 권택성)에서 특별한 세계문화이해 교육이 열렸다. 국어 교사로 재직 중인 심규성 씨가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을 여행하며 직접 촬영한 사진엽서와 구입한 기념품 등 수백 점을 학교에 전시했다.
심 교사는 학생들에게 엽서와 기념품을 가리키며 세계의 다양한 문화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를 지닌 다양한 나라들의 문화를 눈으로 보고, 옷과 모자를 입어보는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되었다.
심 교사는 “동아리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세계문화이해 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능동적인 세계민주시민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자주 진행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교육에 참여한 이OO(1학년) 양은 “이름도 생소한 나라의 문화를 엽서와 기념품으로 보니 너무 신기했다. 우리나라도 아름답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나라의 풍경을 보니 왜 사람들이 여행을 떠나는지 알겠다. 이렇게 아름다운 나라들을 여행한 선생님이 부럽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시민 교육 동아리인 성창해피스쿨에서 주관한 이번 세계문화이해 교육은 21일까지 전시와 함께 심 교사의 설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뉴스출처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