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파주시는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을 올해에도 공모를 통해 1월 한 달 간 신청을 받아 17개 읍·면·동에서 30개 마을을 접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마을 내 공한지, 유휴지, 쓰레기투기 등으로 환경개선이 필요한 공간을 주민들이 직접 구상하는 것부터 식물 식재까지 직접 참여해 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정원문화 확산과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파주시는 마을 주민들의 사업 참여 의지와 사업 대상지 적합 여부 등을 검토해 사업 대상 마을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마을은 최대 2천만 원부터 1천만 원까지, 신규마을은 최대 5천만 원부터 1천5백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마을은 3월부터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정원 조성을 시작한다.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정원은 커뮤니티정원과 블록정원 2가지 유형으로 조성된다. 커뮤니티정원은 마을공동시설 주변 유휴지에 정원을 조성해 공동체 회의 및 운영 등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거점 공간으로 활용하고 블록정원은 마을 내 버려진 자투리 땅에 점·선·면 단위의 정원을 조성해 생활 속에서 정원 문화를 향유하는 것이다.
허준수 파주시 공원녹지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코로나블루를 겪고 있는데, 식물을 아름답게 심고 가꾸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