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파주시는 2021년 파주시 표준지 3,511필지의 공시지가가 지난해 보다 평균 5.78%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평균 상승률은 9.74%, 전국 평균 상승률은 10.39%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장관이 조사·평가해 공시하는 표준지의 단위면적 당 가격을 말한다. 감정평가사의 토지특성조사와 각종 개발사업 진행상황 등을 조사해 국토교통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에 따른 현실화율을 반영해 산정됐다.
파주시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은 전국과 경기도 평균 상승률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인근 시·군인 양주시 7.73%, 고양시 덕양구 10.4%, 고양시 일산동구 7%, 고양시 일산서구 7.83%, 김포시 7.63%에 비해도 낮은 수준이지만, 작년 파주시 표준지 공시지가 상승률이 0.78%였던 것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 6.29%, 상업용 7.88%, 공업용 3.3%, 전 5.33%, 답 4.95% 임야 4.58%가 상승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개별공시지가 산정의 기준이 되는 만큼 이번 상승률은 2021년 5월 31일 결정 공시 예정인 파주시 약 30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사이트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표준지 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는 국토교통부에 오는 3월 2일까지 이의신청 할 수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파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