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울 성동구 용답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달 29일 용답동 주민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12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에 한파까지 겹쳐 소외계층이 느끼는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용답동 주민자치회 회원 40여 명이 매달 적립해온 회비 중 100만 원을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
또한 코로나19로 각종 행사나 축제 개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 속에서 작년 11월 ‘제2회 용답나들목축제’를 언택트 방식으로 선도적으로 개최한 용답나들목축제위원회에서도 뜻을 함께해 목공 체험 행사 수익금 전액 20만 원을 기부하였다.
코로나19 극복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용답동 주민자치회의 행보는 남다르다. 지난 달 사단법인 성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효(孝)도리 캠페인’에 동참해 주민자치위원들이 정성을 담아 직접 목도리를 뜨고 응원 메시지를 담은 손편지를 써서 홀몸노인 80여 명에게 전달한 바 있다.
아울러, 2월 1일에는 주민자치회에서 ‘마스크 스트랩’ 40개를 제작하여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용답초등학교 예비 1학년 학생들과 동교 병설유치원 원아들에게 전달하기도 하였다.
김학규 용답동 주민자치회장은 “한파와 코로나19로 어느 때보나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제19회 전국지방자치박람회」에서 용답동 주민자치회가 ‘장관상’을 수상해 주민자치 본보기로 인정받은만큼 앞으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돕는 이웃사랑 나눔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차영수 용답동장은 “주민자치회에서 주축이 되어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늘 관심을 두고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우리 동에서도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지원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성동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