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금천구가 지역 저소득 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 초?중?고 학생에 대해 학원비를 지원하는 ‘체인지업(Chain-G-Up)’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체인지업(Chain-G-Up)’사업은 Chain(연결고리), G(금천), Up(향상)의 합성어로, 코로나 19로 심화되는 학력편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 가정 및 복지 사각지대 놓인 학생들을 연결해 학업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을 뜻한다.
구는 취지에 동감한 단체의 후원을 받아 4,200만원의 기탁금을 확보했으며, 지난 4일(목) 금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전국보습교육협의회 금천지구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유성훈 구청장, 임동채 금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위원장, 김용환 전국보습교육협의회 금천지구회장이 참석해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금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학생 추천과 후원금을 집행하며, 전국보습교육협의회 금천지구회는 학생이 희망하는 학원에서 교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학생은 교습비의 50%를 1인당 월 최대 15만원 상한에서 1년간 지원받게 된다. 또, 해당 학원은 나머지 교습비의 일부를 재능기부 형태로 지원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전체적인 교육환경이 큰 변화를 겪고 있는 가운데 특히 가정의 경제적인 여건이 학력격차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환경에 굴하지 않고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금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