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중랑구가 가스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운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스 중간밸브 차단장치인 ‘가스타이머 콕’을 무상 보급한다고 밝혔다.
‘가스타이머 콕’은 중간밸브에 설치하는 안전장치이다. 설정 시간이 경과하면 밸브가 자동으로 닫혀, 가스레인지를 켜놓고 외출하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사전에 방지해준다. 구는 이번에 보급되는 차단장치가 취약계층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낮추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록 장애인이다. 오는 3월 10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구는 2016년부터 총 931대를 설치 지원하였으며, 올해는 495대를 지원하여 안전 인프라 구축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보급사업을 통해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며, “앞으로도 구민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각종 제도적 안전망을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가스사고 등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피해 발생 시 최대 1천만 원까지 보장하는 ‘구민안전보험’을 올해부터 시행중이다. 구민 누구나 자동으로 가입되며 보험료는 무료로,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증빙서류를 갖추어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 청구하면 된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 중랑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