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광역시는 개발도상국의 발전과 복지증진을 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협력센터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국제개발협력센터는 광주지역 공공기관, 시민단체, 기업, 시민들을 대상으로 ODA사업설명회, 교육, 홍보 등을 통해 공적개발원조(ODA)사업 발굴 및 사업수행자문 등을 담당하게 된다.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위해 선진국 정부기관이 개발도상국에 차관, 기술 등을 원조하는 내용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한다.
광주시는 국제개발협력센터 설치를 위해 오는 3월 지역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를 거쳐 협력대학을 선정, KOICA에 추천할 예정이다. KOICA는 추천 대학을 국제개발협력센터 협력대학으로 지정해 운영비(2억원)와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력대학은 센터 공간 제공과 행정인력 5명을 확보하고 올해 하반기에 국제개발협력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게 된다.
광주시는 국제개발협력센터를 통해 다양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발굴하고 확대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광주시는 KOICA와 협력해 청정에너지 접근성 향상사업(동티모르, 30억원), 지속가능한 안전한 물관리 사업(캄보디아, 7억원), 글로벌 인권교육 사업(20개 개도국 대상, 4억원) 등 정부 부처 제안 사업을 진행해왔다.
장봉주 시 국제협력담당관은 “ODA 사업 시행으로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을 전세계로 확산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주 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