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구미시는 1974년 준공되어 2등교였던 구미대교가 1년간의 보수·보강 및 성능개선사업을 마치고 1등교로 상향조정됐다고 밝혔다.
구미대교는 지난 201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시설물 노후화로 인해 안전등급 C등급을 판정받아 총중량이 32.4톤 이상의 차량에 대하여 통행제한을 실시하였으나, 금년 1월 사업비 48억 원을 들여 보수 ·보강 및 성능개선을 완료함에 따라 통행제한을 2월 10일 해제할 예정이다.
구미대교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거더 하부에 정착장치를 설치 후 PS강연선을 긴장하여 거더에 압축력을 가하는 신공법을 적용하여 내하력을 보강하였고, 교대 및 교각에 중성화방지도장으로 콘크리트 열화현상을 방지하여 내구수명을 증진하였다.
또한, 차도와 인도에 설치된 신축이음을 교체하여 누수로 인한 교량 하부 부식을 방지하고 파손된 교좌장치를 교체하여 교량의 안전성을 높였다.
구미시 이종우 도로과장은 “그동안 통행제한 된 32.4톤 이상의 대형차량의 구미대교 우회통행으로 발생된 물류수송의 불편함이 해소되어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설물 안전관리의 예방적 관리가 중요해진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을 통해 시설물 노후화에 적극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북도 구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