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가 청렴문화 확산으로 투명하고 공정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2021년도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고강도 반부패 시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종합대책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및 청렴자기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한 자율적 내부청렴시스템 구축 △매월 청렴주간 시행(청렴 웹툰, 청렴릴레이 등)으로 함께 만드는 청렴문화 확산 △단계별(계약, 접수, 완료) “청렴 알리미” 문자 안내 △공사·용역현장 순회 청렴 교육을 통한 부패취약분야 청렴 모니터링 집중강화 △청렴사회민관협의회,청렴옴부즈만,청렴클러스터 등 활성화를 통해 민관이 함께 만드는 청렴한 경남 만들기 등을 담고 있다.
경남도는 내부 고위공직자 청렴도 및 외부청렴도 진단 용역을 통해 지속적으로 반부패 예방을 강화한다. 또한, 온라인상 통합 부패공익신고센터 운영, 명예도민 감사관 전용 신고시스템 구축, 내부 공직자의 부패근절을 위한 익명신고 시스템 홍보 강화 등을 통해 부패공익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위원장 전현희)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전문가 등 도민이 평가하는 ‘정책고객평가’분야에서는 최고 등급인 1등급을 받았으나, 공사·용역·보조금 등 민원인이 평가하는 ‘외부 청렴도’와 소속 직원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 분야에서 모두 4등급을 받아 아쉬움을 남겼다.
도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가 하락한 원인 분석과 진단을 실시하였다. 올해는 진단 결과에 따라 청렴도 상위권 재도약을 목표로 '청렴도 향상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공익신고 제보에 따른 포상금을 1억 원에서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공익신고자 보호를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경상남도 공익제보자 보호와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부패공익 신고 활성화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경상남도 감사위원회 임명효 신임 위원장은 “경남도정에 공정하고 깨끗한 공직문화를 뿌리내리고, 도민의 눈높이에서 신뢰받는 청렴한 경남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