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강북구의회 김명희 운영위원장은 덕릉로 40가길~다길 인근의 저층빌라와 주택지역에서 접수된 위험수목 민원현장을 방문하여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지역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일대 위험수목의 실태를 파악하였다.
해당지역은 오래된 저층빌라단지와 노후화된 단층주택들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다.
주택과 주택 간격이 좁아서 이면도로를 정비하기 어려운 지역이며, 오패산자락 언덕에 자리잡은 지형이라 막다른 골목이 많아 작업차량은 물론 사람도 왕복하기 어려운 지형이다.
현장에 참석한 한 주민은 “작년여름 잦은 태풍과 장마로 번개를 맞고 쓰러진 나무, 바람에 부러진 나무들이 그대로 쌓여있다. 아직 서있는 나무들도 워낙 오래된 것들이라 밑둥이 썩어서 올 여름에 태풍이오면 위험천만한 나무들이 여러곳에 남아있다. 구청에 민원을 수차 넣었지만 사유지라 지원할 방법이 없다는 대답만 들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강북구의회는 지난 제239회 임시회(2020년10월26일)에서 “강북구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 김명희의원)”를 통과시켰고, 11월 3일자로 동 조례가 공표되었다. 이에따라 2021년부터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를 지원하기위한 예산이 편성되어 동 주민센터와 관계부서가 위험수목 현황을 조사하고 실태파악을 하여 사유지내에 위치한 수목에 대하여도 지원조건에 부합하면 구청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현장에 동석한 김명희 의원은 “작년에 이 지역에서 수차의 민원을 받았으나 제도의 미비로 지원할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동료의원들과 조례를 발의하여 올해부터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 태풍과 장마가 오기 전에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여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여름을 맞이하기를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서울특별시강북구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