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충남도의회가 청년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청년 문제의 실질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꾸린다.
도의회는 조승만 의원(홍성1·더불어민주당)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청년발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이 3일 열린 제326회 임시회 운영위원회 2차 회의에서 통과됐다고 밝혔다.
특위는 9인 이내로 구성되며 2022년 6월 30일까지 도내 청년 관련 문제 진단과 일자리 창출, 노동권 보장, 주거문제 실태파악, 신용악화 대책 등 해결 방안 마련에 나서게 된다.
청년 관련 금융지원과 부채 경감, 기금 및 건강권 보장, 복지증진 및 교류 확대를 위한 법령 개정 건의, 조례 제·개정 등도 제안할 예정이다.
조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정부와 충남도의 다양한 정책에도 불구하고 국가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세대는 고용상황 악화와 실업, 빈곤에 시달리고 있다”며 “청년과 직접 소통하고 협의해 실질적인 청년정책을 도출하고 미시적 관점에서 담당 실·국과 함께 관련 문제점을 파악·개선하기 위해 특위 구성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위가 본격적으로 가동하면 청년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고 이를 통해 충남 청년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청년이 살기 좋은 복지수도 충남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의안은 다음날 열리는 제3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