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0여 곳의 화장품 제조업체가 밀집해 우리나라 뷰티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인천 뷰티산업의 활성화와 육성을 위한 의미있는 행사가 ‘인천의 푸른 보석’으로 불리는 청라국제도시에서 열린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청라국제도시 커넬웨이 일대(청라1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경제청이 주최하고 (사)서해문화 등이 주관하는 ‘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뷰티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행사는 최근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사고의 애도 분위기 등을 고려하여 당초 예정됐던 축하공연을 최소화하면서 뷰티산업과 관련한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뷰티’를 주제로 피트니스 모델들의 캐스팅쇼, 소창 패션쇼, 콘셉트 패션 등의 볼거리를 제공하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뷰티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뷰티산업관, 피부미용.헤어.네일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뷰티체험관과 뷰티관련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뷰티교육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뷰티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이번 행사를 관람할 예정이며, 중국 웨이하이시 공연단의 태극권 시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경제청 관계자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각종 축하공연을 최소화하고 뷰티관련 프로그램 위주로 내실 있게 진행하게 됐다”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인천의 뷰티산업의 발전상과 미래를 직접 확인하고, 다양한 뷰티체험의 기회를 가져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인천시가 뷰티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한 이후 지역내 화장품 제조업체수가 매년 증가추세를 보여 2012년 118개 였던 것이 지난해 말에는 287개까지 증가했으며, 인천지역이 전국 화장품 산업 고용의 16.3%를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출처 :[인천경제자유구역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