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은 오는 2월 3일부터 23일 17시까지 2021년 예술가 활동지원 공모사업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본 사업은 지역예술 활성화를 위해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하여 운영하는 총 사업비 2억8천3백만 원의 매칭 사업으로, 화성시 및 경기도에서 활동하는 예술단체·예술인을 대상으로 한다. 공연예술, 시각예술, 문학 등 다양한 장르를 지원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예술단체·예술인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서류심의와 면접 과정을 거쳐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진행하는 예술가 활동지원 공모 사업은 창작지원, 공간지원, 지역기반 예술 콘텐츠 개발지원 등 예술분야 특성을 최적화하여 설계하였으며 다년차-단계별 지원사업도 추진 예정이다. 예술인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자부담을 종전 10%에서 올해 5%로 하향 조정했으며, 예술인의 노동의 대가를 인정하여 대표자 및 본인 사례비를 인정한다. 문학부문의 지원형식을 기존 교부-정산 형식에서 보상금 형식으로 전환하여 문학의 특성에 맞는 지원방식으로 개선하였다. 특히 올해는 청년지원을 확대하여 각 예술분야별 청년 예술인을 창작단계별로 지원할 예정으로 이제 막 예술계에 진입한 청년 예술인에게도 예술지원의 문턱을 낮췄다.
예술지원팀 담당자는 “간담회와 설문조사를 통해 ‘청년지원 확대’, ‘전문예술단체 및 아마추어단체 분리 지원’, ‘다년차 지원’, ‘지원금 확대’등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이를 통해 예술지원제도를 근본적으로 다시 들여다보고, 장기적으로 나아갈 방향을 고려하여 지원 사업을 설계하였다.”며 “지원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지원금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창작에 집중하고,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여 자립과 성장을 꿈꾸는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기도 화성시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