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주군은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상북 향산 1지구 312필지 171,989㎡의 지적 재조사 측량을 완료하고, 5일부터 3월 31일까지 토지소유자 경계 설정 협의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울주군은 토지소유자의 군청 방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토지소유자를 개별 방문하고, 측량 결과를 1대 1로 현장에서 설명한 뒤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경계 협의는 지적 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경계 설정 우선순위에 따라 현실 경계, 측량기록을 조사한 경계, 지방 관습에 의한 경계 또는 합의한 경계로 설정하며, 해당 토지 소유자와 인접한 토지소유자의 경계를 서로 확인하고 설정할 예정이다.
경계 설정이 완료되면 토지소유자에게 통지하고, 의견 제출과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경계를 확정한 뒤 새로운 지적공부를 작성할 예정이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100여 년 전 일제강점기에 평판과 대나무 자 등 낙후된 기술로 만든 종이 지적을 최신 기술력으로 새롭게 조사·측량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현장에서 토지소유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적 재조사 사업의 만족도를 높이고, 군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 울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