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약용자원연구소는 설 명절을 앞둔 3일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이웃과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형식적인 격려·방문을 지양하고 나눔과 배려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같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직접 방문하여 성금과 위로품 및 약용자원연구소에서 재배하는 반려약용식물용 ‘운향’을 전달했다.
운향은 여러해살이 풀로 향기가 좋아 향수의 재료로 많이 쓰였고 2차세계대전 당시 고혈압의 치료제로 사용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이웃뿐만 아니라 가족과의 왕래도 많이 줄어든 지금 지친 마음을 약용작물과 함께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운향에 대한 재배관리 및 여타 약용작물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방문은 소외된 이웃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지원함으로써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우리사회의 인적·물적 나눔의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따뜻한 행사였다.
최재혁 약용자원연구소장은 “덕(德), 자비(慈悲)의 꽃말을 가진 운향과 함께 이웃사랑의 문화가 더욱 확산하는 해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나눔을 실천하는데 앞장서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