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밀양시는 코로나19 관련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므로 망설이지 말고 검사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진정세에 들어서고 있지만, 밀양에서는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 중에는 확진자들이 조금만 관심을 기울였다면 초기에 발견해 확산세를 잡을 수 있었던 안타까운 경우들도 있다.
밀양 확진자 중 초기 호흡곤란이 나타났을 때 즉시 검사를 받지 않아 42명의 격리 및 능동감시자가 발생한 경우와, 감기증상으로 생각하고 약국에서 약을 구입·복용하다 확진돼 386명의 격리 및 능동감시자가 발생한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다.
이처럼 단순히 감기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본인뿐만 아니라 수많은 이웃들이 코로나19로 격리되고 사회활동이 막히는 일들이 발생한다. 코로나19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발열, 마른기침, 피로가 있다. 그 외에도 후각 및 미각의 소실, 근육통, 인후통, 콧물, 코 막힘, 두통, 설사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천재경 보건소장은 “독감과 코로나19의 증상 중 일부는 상당히 비슷하기 때문에 감기라고 생각하기 전에 코로나19를 먼저 의심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기를 적극 권유한다”고 전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밀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