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고성군은 모바일을 기반으로 한 충전식 체크카드인 카드형 고성사랑상품권을 2월 3일부터 출시했다고 전했다.
카드형 고성사랑상품권은 그 간 종이 상품권의 단점으로 지적되어온 권면금액 70% 미만 사용 시 환불이 불가하고, 부정유통 발생의 우려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다.
카드형 상품권은 스마트폰 앱(App)인 ‘지역상품권 chak’에서 연회비 없이 구매와 충전이 가능하고, 고령층이나 스마트폰 이용이 어려운 군민들을 위해 농협에서 간단한 신청서 작성만으로 카드발급과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형 고성사랑상품권은 종이 상품권과 마찬가지로 권면금액의 10% 할인된 금액으로 월 최대 10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 이용 시 소득공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고성사랑상품권 가맹점 중 농협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관내 1,200여개 업소에서 사용 할 수 있고 가맹점은 ‘지역상품권 chak’앱에 접속해 확인 할 수 있다.
군에서는 농협과 협조하여 사용 가능한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카드형이 빠르게 정착 될 수 있도록 추진 할 예정이다.
또한 금번 카드형 상품권 출시와 함께 백두현 고성군수가 농협중앙회를 직접 방문하여 카드형 상품권을 첫 번째로 신청하는 이벤트를 벌여 카드형 사용 활성화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백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기 침체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고성사랑상품권의 전 금융기관 판매와 더불어 금번카드형 상품권의 출시로 소비자에게 혜택 제공은 물론 내수경기 진작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품권 활성화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번 카드형 상품권 출시로 기존의 종이 상품권과 모바일 상품권(제로페이)을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시책에 발 빠르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지난 한 해는 290억원 할인판매를 달성하는 등 상품권 이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힘쓰고 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고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