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주시가 중부권 100만 핵심 거점도시 도약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지향적인 도로교통망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서청주교, 석남교 재가설공사와 오창 복현교 재가설공사’를 올해 순차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보상 및 공사 착공 단계인 ‘청주 흥덕하이패스 IC설치, 단재로 확장, 서부로 확장, 석화건설목 입체화 사업’등 주요 도로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창읍 복현리 일원 복현교는 1975년 건설돼 45년 된 교량으로 차량 교행이 불가해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19년 총사업비 42억 원을 들여 6월 교량 재가설 공사를 착수해 현재 교량 상부공사를 완료하고 78%의 공정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교량은 성암천 계획통수단면에 맞추어 기존 70m 교량을 94m로 연장하고, 차량 교행이 가능하도록 교량 폭을 12m로 확장한다.
이 공사가 완료되면 17번 국도 정체 시 대체도로 역할을 해 통행불편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 흥덕 하이패스IC 설치공사는 청주시와 한국도로공사 간 협약을 통해 공동 시행 방식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2020년 6월 진입도로 착공에 이어 10월 본 공사를 착공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서지구와 중부고속도로를 본선을 연결하는 것으로, 총사업비 332억 원을 들여 현재 진입도로 구간 지장물 철거를 진행하고 있다.
본선 구간은 공사와 보상을 병행 추진해 2022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강서?가경동 지역에서 중부고속도로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교통을 분산해 서청주IC의 교통체증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부로 확장공사는 흥덕구 석곡동 ‘석곡사거리~죽림사거리’까지 총 길이 1.5km, 폭 35m(왕복 4→6차로)를 180억 원을 투입해 확장하는 사업이다.
2017년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도시관리계획 변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1월 보상을 전격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사업 진행 속도를 높이기 위해 보상협의와 공사를 병행 추진해 2024년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세종~청주 연결도로 개통(2016년), 청주 흥덕하이패스IC 설치(2022년), 개발사업(서부, 홍골지구) 등으로 늘어난 교통량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석화건널목 입체화 사업은 흥덕구 강내면 석화리 일원 오송~청주 도로확장(국도36호선)에 따른 철도 건널목 앞 교차로 폐쇄에 따라 시행한다.
2019년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사업 협약을 통해 총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철도 건널목을 입체화하는 사업이다.
2020년 4월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실시설계를 착수해 관계기관 협의, 주민설명회 등을 실시하고 올해 4월 완료 예정이다.
오는 2024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마무리 되면 강내면 석화리 주민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청주교, 석남교 재가설공사는 흥덕구 비하동 일원에 2017년 7월 수해로 인한 재 가설 요구로 2018년 12월 착공해 노후 교량 2곳(서청주교, 석남교)를 재 가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434억 원을 투입해 올해 3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의 교량이 노후하고 많은 교각으로 통수단면 부족해 교각의 개수를 대폭 줄이고(석남교: 7개→2개, 서청주교: 2개→1개), 교량 높이도 1.2~1.5m 높여, 100년 빈도의 강우에도 안전한 통수단면을 확보해 집중호우로 인한 주변지역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 된다.
단재로 확장공사는 상당구 남이면 ‘고은삼거리~지북교차로’까지 총 길이 3.7km, 폭 35m(왕복 4→6차로)를 총사업비 456억 원을 들여 확장하는 사업이다.
1구간인 ‘지북교차로~청남농협’까지 0.75km 구간은 기업형 임대주택 예정지 인접 도로로 LH시행 구간으로 올해 6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말 사업 착공해 2024년 준공할 계획이다.
2구간인 ‘청남농협~효촌교차로’까지 0.65km 구간은 청주시 시행 구간으로 2020년 6월 공사 착공해, 현재 지장물 철거 중으로 2022년 6월 준공 계획이다.
3구간인 ‘효촌교차로~고은사거리’까지 2.30km는 국도25호선으로 대전지방국토관리청에서 도로확장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며, 2024년 12월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전체구간 확장 시 상습적인 교통체증이 해소돼 동남부권 주진입로 교통 소통을 원활히 하고 도ㆍ농 연결구간 개선으로 지역 간 균형 발전이 도모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현재 시공 중인 사업이 조기 완료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신규 사업을 지속 발굴해 미래지향적 도로망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 청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