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서산시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에 총력을 기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2월 중 중앙 등에서부터 우선대상자 접종이 이뤄지고, 이후 2분기 중 시군지역에서도 접종이 이어질 것으로 판단해 코로나19 대응추진단과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대응추진단은 한준섭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행총괄·백신수급·접종기관운영·이상반응관리·대상자관리 등 5개 팀으로 228명을 구성했다.
이들은 백신 수급부터 접종, 사후 관리까지 운영에 관한 사항들을 준비하게 된다. 접종 시 혼란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립한다.
지역협의체도 구성했다. 시와 보건소를 비롯해 의사회, 서산의료원, 대한노인회서산지회, 여성단체협의회, 공군20전비, 경찰서, 소방서 등 9개 기관·단체가 손을 잡았다.
이들은 의료인력 및 거리두기 지원·안내 등 행정인력, 자원봉사자 등 인력 확보에 적극 지원키로 했다. 통장단협의회, 시자원봉사센터 등 협의체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서산시 접종센터 운영 준비도 본격 시작한다. 현재 위치는 충남도와 협의 중이며, 이달 내 결정나면 즉시 준비체제에 들어선다.
예방접종 참여 위탁의료기관도 선정한다. 현재 접수한 55곳 중 2월 내 기준 적합여부를 확인·선정하고 원활한 접종시스템을 구축·가동할 계획이다.
한준섭 부시장은“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차질없이 시민이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예방접종 대상자는 약 15만여 명(만18세 이상)으로 이 중 우선접종 대상자는 의료기관 종사자, 집단시설 생활 및 종사자, 경찰·소방, 65세 이상 노인 등 9만 7천여 명이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서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