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남해군 노인대학협의회(회장 김종철)가 지난 2일 오전 11시 노인복지관 2층 프로그램실에서 관내 13개 노인대학장과 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남해군 노인대학의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군내 보조금을 지원받는 13개 노인대학 학장을 비롯해, 장충남 남해군수와 군청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자유롭게 진행된 토의에서는 코로나-19에 대응한 새로운 맞춤형 프로그램이 필요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현실성을 반영한 노인대학 강사료 상향 조정 △퇴임시 공로패 수여 건의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었고, 앞으로 노인대학 상호간 정보교류와 활성화를 위한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는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박양일 신임 서면노인대학장은 “지난해 12월에 서면노인대학이 설립되고 코로나로 인해 3월에 입학식을 계획하고 있다”며 “초대회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으니 노인대학 운영과 관련한 선배 학장님의 많은 조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종철 남해군 노인대학장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4인이상 사적모임 금지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노인대학장인 우리가 단결해서 솔선수범하는 태도를 보이자”고 말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지난 1년간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불편이 있었음에도 방역수칙을 누구보다 잘 지키며 슬기롭게 대학을 잘 이끌어 주신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남해군에 보물이 많지만 그 중에 하나가 노인대학이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노인대학이 한층 성숙되고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내 대부분의 노인대학은 설날 연휴가 끝난 2월 중순부터 코로나-19 수칙 준수하에 정원의 50% 범위내에서 본격적으로 개강을 할 예정이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남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