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하동군장학재단(이사장 이양호)은 (사)대한한돈협회 한돈혁신센터(원장 이병규) 임원진이 지난 2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미래 인재양성에 써달라며 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장학기금 전달에는 김재경 한돈혁신센터 차장과 문석주 (사)대한한돈협회 하동군 지부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돈혁신센터는 앞서 2019년과 2020년에도 각각 1000만원씩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지금까지 2500만원을 출연하며 미래 인재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병규 원장을 대신한 김재경 차장은 “한돈혁신센터 건립·운영 등에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동군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하동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데 작으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군수는 “장기간 계속되는 코로나19로 고단하고 힘든 시기에 여러분의 큰 성원은 알프스 하동의 인재들에게 한줄기 새 희망의 큰 선물이 돼 원대한 꿈을 이루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돈혁신센터는 2019년 6월 진교면 달구지길 일원에 건립된(면적 5664㎡) 모돈(엄마돼지) 300두 규모의 일괄 사육농장으로 생산·연구, 교육홍보지원 등 12개 동으로 이뤄져 한돈 산업의 백년대계를 이어 나갈 인재육성과 친환경 양돈장이다.
특히 최신 기술·시설·장비를 갖춰 악취를 없애고 정보통신기술(ICT)을 집약한 축산농장의 대표 모델이자 미래형 양돈장으로 각광 받고 있어 한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하동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