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올해 부산시민이 함께 읽고 즐길 ‘원북원부산’도서를 뽑아 주세요”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관장 김흥백)은 2월 4일부터 3월 9일까지 2021년 ‘원북원부산’도서를 선정하기 위한 시민투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원북원부산’은 지난 2004년부터 부산시교육청과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부산시민도서관을 비롯한 부산지역 공공도서관이 주관하는 범시민독서생활화운동이다.
시민투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와 부산지역 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등에서 진행한다. 오프라인 투표는 공공도서관, 각급 학교 도서관, 대학도서관, 작은 도서관 등에서 실시한다.
일반, 청소년, 어린이 등 독서대상별 후보도서 각 3권씩(총 9권)을 투표에 붙여 독서대상별 최다 득표 도서 1권씩 모두 3권을 2021년 원북으로 선정한다.
독서전문가로 구성된 원북원부산 운영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검토와 토론과정을 거쳐 2021년 원북 후보도서 100권을 선정했다.
이어 지난달 19~20일 양일간 일반도서와 청소년·어린이도서 그룹으로 나누어 100권에서 50권→25권→9권으로 단계적으로 압축 엄선해 대상별 3권씩 최종 후보 도서 9권을 선정했다.
일반 대상 후보 도서는‘우리가 인생이라 부르는 것들’(정재찬, 인플루엔셜),‘존엄성 수업’(차병직, 바다출판사),‘사람에 대한 예의’(권석천, 어크로스)이다.
청소년 대상 후보 도서는‘오늘의 법정을 열겠습니다’(허승, 북트리거),‘식스팩’(이재문, 자음과모음), ‘변사 김도언’(김하은, 바람의아이들)이다.
어린이 대상 후보 도서는 ‘5번 레인’(은소홀, 문학동네), ‘욕 좀 하는 이유나’(류재향, 위즈덤하우스), ‘막두’(정희선, 이야기꽃)이다.
부산시민도서관은 투표를 거쳐 독서대상별 원북원부산 도서가 선정되면, 온·오프라인을 통해 한 해 동안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독서문화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김흥백 시민도서관장은“함께 읽고 토론하며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올해의 도서 원북을 선정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부산시민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