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울산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이상옥 위원장은 2월 3일 10시 30분 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발달장애인 사서보조 채용 등 일자리 창출 활성화 방안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울산 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장, 울산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 울산시 교육청 특수교육과 장학사, 도서관 사서 담당자, 교육 공무직 채용 담당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울산지사 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 취업지원부 관계자가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발달장애인의 교육훈련과정, 현장실습, 일자리 연계까지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활성화에 대하여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의견을 청취하고 그 방안을 모색하였다.
간담회 참석자는 “전국적으로 발달장애인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직업적 진출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현재 직업군에 머물지 말고 새로운 일자리를 마련하여 비장애인과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며 주체적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식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발달장애인이 자립할 수 있는 기본적인 전제조건이 직업 활동으로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며 “단순한 서비스직 뿐만 아니라, 타 시도에서 긍정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도서관 사서보조 채용, 문화예술 분야 등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에서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상옥 위원장은 “울산지역 경기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민간영역에서 고용여건 악화로 신규고용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주요 공공영역 부문에서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공감하며 민간영역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도록 힘써주기를 당부 드린다”며 “이 간담회를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사서보조 채용 등 다양한 분야의 일자리가 안정적으로 제공되어 발달장애인과 학부모, 기관 모두가 함께 만족하는 긍정적 효과가 발휘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보도자료출처: 울산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