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생장점 배양을 이용한 사과 왜성대목 M9 및 M26의 바이러스 무병주 생산방법」의 조직배양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제10-2200064호)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사과는 영양번식 작물로서 일반적으로 대목(뿌리나무)을 접수(과실나무)에 접목하여 우량 묘를 생산하며 이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당도저하, 기형과 발생 등 20∼30%까지 수량이 감소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과 왜성대목의 생장점(줄기 끝 세포분열 조직) 배양 기술을 접목하여 바이러스가 없는 건전한 식물체를 생산하면 고품질의 사과를 보다 많이 수확할 수 있다.
이번 특허 등록된 사과 왜성대목 조직배양 기술은 생장점 배양을 이용한 최적 조직배양 배지를 만드는 기술이다. 바이러스 감염이 없는 건전한 식물체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고유 기술로 농업회사법인 유니플랜텍(대표 윤여중)과 호트팜(대표 이영자)에 통상실시권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충북농업기술원은 이러한 기술을 활용해 화상병의 원천 발생억제를 위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의 「과수화상병 저항성 사과대목 무병묘 양성 및 포장실증연구」 과제 추가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과수화상병 저항성 사과대목 무병묘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2024년까지 5년 동안 수행하게 되었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권영희 연구사는“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사과 무병묘 생산 보급이 앞으로 과수농가 소득을 향상할 수 있는 방법이다.”라며, “고품질의 사과 묘목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조직배양 기술의 산업화로 생산체계 확립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북도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