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인천광역시는 2월 3일 18시부터 자정까지 인천지역에 5~9cm 정도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3일 09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비상근무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3일 오후 서해 도서지역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예상적설이 5~9㎝에 이를 전망이며, 4일에는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면서 출·퇴근길 교통안전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 상황을 시 산하 전 기관(부서)과 10개 군·구에 전파하는 한편, 3일 오전 09시를 기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또한, 강설로 퇴근길 교통정체 등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인력 1,178명과 장비 305대를 동원해 제설작업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취약구간에 대해서는 제설차량과 장비를 전진 배치하는 한편, 강설 전 제설제를 미리 살포하는 선제적 제설작업을 실시해 교통 혼잡에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물 주변의 보도나 골목길에 대해서는 ‘내 집앞, 내 점포(상가) 눈치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재난안전문자, 재난방송, 라디오 방송을 통해 재난상황을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군·경 합동으로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제설 작업 및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김원연 시 자연재난과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는 퇴근을 서둘러 주시고, 시설물 피해, 낙상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함께 건강에 유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