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투자유치 전문인력 확보에 본격 나섰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투자유치 분야 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최근 공고하고 임용절차에 들어갔다.
채용 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법인 출신 등 투자유치 분야 전문인력으로 팀장(5급) 1명, 영어권·중국어권·일본어권 담당(6급) 4명 등 총 5명이다.
임용기간은 2년으로 총 5년 범위 내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채용은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전담기관으로서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격적인 투자유치에 나서기 위해 추진됐다.
원서접수 기간은 16일부터 18일까지이며, 서류전형 및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앞서 지난 12월에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청 중 최초로 순수 기업인 출신의 투자유치 전문가를 청장(1급)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이번 전문인력 공모가 마무리되면 정원 45명 중 7명(15.6%)이 투자유치 전문인력으로 채워지게 된다. 이는 9개 경제자유구역청 가운데 전문인력 비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전문인력이 확충되면 투자유치 및 혁신성장에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철 청장은 “투자유치 분야 전문인력을 확충하고 혁신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신산업 거점화 전략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이 광주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1일 출범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광주시 산하 출장소로 운영되고 있으며, 청장(1급), 혁신성장본부장(3급), 3부(부장 4급), 9팀(팀장 5급) 등 총 45명으로 구성됐다.
[보도자료출처: 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