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청양군 김돈곤 군수가 4일 코로나19 관련 재난지원금을 설 명절 전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군청 대회의실에서 2월 언론브리핑에 나선 김 군수는 명절 기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면서 “집합금지 업소와 영업제한 업소에 대한 재난지원금을 명절 전 지급하기 위해 신속집행추진반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재난지원금 지급은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경제취약계층이 생존의 갈림길에 놓였기 때문이다.
군에 따르면, 청양지역 지급대상은 집합금지 행정명령 기간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지침을 준수한 유흥시설과 영업제한 시설이다.
군은 유흥시설 22곳에 각각 200만원씩 4400만원을 지원하고, 영업제한 시설 721곳에 각각 100만원씩 7억2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재난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법인택시 운전자 20명과 노점상 9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소득안정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공무원 복지 포인트에 대한 청양사랑상품권 전환비율 상향, 공직자 전통시장 이용하기 독려, 청양사랑상품권 10% 할인 판매, 농업인들의 삶을 보듬기 위한 온라인 및 직거래장터 운영으로 농?특산물 판매 증대를 도모한다.
김돈곤 군수는 “어려운 분들에게는 명절이 겁나고 장보기도 무서운 대상”이라면서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어려움을 덜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보도자료출처: 충청남도 청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