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원시는 4일 오전 10시30분 시정회의실에서 창원당당한방병원과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 돕기에 힘을 모은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창원당당한방병원 김병진 병원장, 이경수 경영총괄이사, 화훼농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당당한방병원은 창원시 화훼(절화)재배 농가에서 2월부터 연말까지 연간 2500만원 상당의 꽃을 주 1회 정기 구매하여 직원, 환자 등에 선물로 증정하거나 병원 내 휴게실에 비치한다. 화훼농가의 한방병원 진료 시 비급여 진료비 2500만원 상당의 치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화훼농가 돕기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한다.
창원당당한방병원은 2017년 성산구 상남동에 개원하였으며, 양?한방 협진진료, 365일 입원실 운영, 도수치료실?재활운동 치료실을 운영하고 있다. 병원의 수익을 창원시민에게 환원하고자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꽃 수요 급감에 따른 가격 폭락으로 화훼농가의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시에서 제3차 창원형 재난지원금으로 농가당 1백만원을, 가장 피해가 큰 안개꽃 농가에는 산지폐기 보상금을 50만원씩 지원했으나, 농가의 피해를 보전하는데는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연말까지 화훼농가로부터 직접 꽃을 구매하고 병원진료시 비급여 치료에 따른 진료비를 지원하는 것은 시름에 빠진 지역 화훼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창원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