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거제시는 일운면 옥림리 옥화마을 해상전망대와 해안데크 370m 구간의 해안거님길을 완공하여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옥림 옥화마을에서 장승포 윤개공원까지 육상 4km 구간을 개통한데 이어 금번 해안거님길의 3번째 코스까지 공사를 완료했다.
해안거님길 조성사업은 2018년부터 국고 보조사업으로 총 10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해 왔으며, 2020년에는 특별교부세 9억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전체 5코스에 8.7km의 걷기 여행길을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동서남북을 잇는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구간인 남파랑길 구간에 포함되기도 한다.
또한, 올해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망치리에서 와현리까지 육상 4km 코스와 소동천~소노캄거제 275m 해상데크 코스를 완공하게 되면, 일운면 망치리에서 장승포 윤개공원까지의 해안거님길 전체 구간이 연결되어 거제 쪽빛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감상하며 숲길과 바닷길을 걸을 수 있는 매력적인 산책로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거제시 해양항만과 관계자는 “거제시 천혜의 비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명품 걷기길이 빠른 시일 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