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창녕군은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한 심한 장애인, 어르신 등 취약계층 대상으로 틀니, 임플란트 등 치과진료비 지원을 연중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노인틀니의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는 만 65세 이상이며 65세 미만 취약계층은 비급여로 고가의 틀니 장착은 엄두를 내기도 어렵다.
이에 올해 창녕군 취약계층 치과진료비 수혜대상자는 154명이다. 관내 주소를 두고 있고,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또는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 등 107명,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37명, 만 5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차상위본인부담경감 대상자 10명이 해당된다.
신청방법은 지원분야별 필요한 구비서류를 사전 문의 후 창녕군보건소 건강관리과 정신보건팀으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지원내용은 틀니(전부?부분), 임플란트(평생 1인당 2개)시술비 및 사후관리비, 기타 장애인은 보철, 레진비 등 본인부담금이 지원된다. 시술은 보건소 의뢰자에 한해 본인이 희망하는 관내 치과 의료기관에서 하고, 시술이 완료된 후 의료기관에서 보건소로 시술비를 청구하면 된다.
한정우 군수는 “치아 결손으로 힘들어 하시는 취약계층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토록 하겠다. 소외계층 군민들이 혜택을 받아 씹는 즐거움으로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2002년부터 작년까지 취약계층 틀니보급에 1,811명 지원하여 군민 구강건강권 확보에 애써왔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 창녕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