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전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김용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2)이 지난 1일 제349회 임시회 상임위 업무보고에서 일자리정책본부에 전남지역의 청년일자리와 농어촌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전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고용불황 등으로 모든 계층의 취업이 어려웠으나 매년 전남을 떠나는 전체인구의 94% 가량을 청년층이 차지하고 있어 “청년층이 선호하는 일자리 부족”이라는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지난해 전남도의 청년관련 사업비가 적지 않았으나 대부분 청년수당, 취업연계 지원 사업 등 한시적인 금전적 지원이거나 단기 일자리 체험사업에 그쳐 청년들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은 셈이다.
또한 “농어촌 지역이 많은 전남은 도심지역과 달리 계절의 변화에 따른 일자리가 많고 근로여건이 열악하여 일자리 창출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농공단지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개발사업, 관광사업 등의 다양한 단기적 일자리의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시군별 네트워크를 활성화 하여 농어촌 일자리의 기반을 다지는 방법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김용호 도의원은 “도내 농어촌 지역 대부분이 저 출산 고령화가 심화되어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며 “각 시?군의 지역특성을 살린 일자리 창출사업 대책마련을 위한 전남도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보도자료출처: 전라남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