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경상남도는 지난해 ㈜경남벤처투자와 함께 200억 원 규모로 조성한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펀드로 대웅제약과 영국 아박타(AVACTA)가 함께 만든 아피셀테라퓨틱스(AffyXell Therapeutics, 대표 전승호)의 투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경남 리버스이노베이션 투자조합’은 지난해 ㈜자이언트케미칼과 ㈜피플앤스토리에 각각 10억 원씩 투자한 것에 이어, 올해도 경남기업인 ㈜아피셀테라퓨틱스에 5억 원을 투자하는 등 경남 소재의 3개 기업에 총 25억 원의 투자를 완료하였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대웅제약과 아박타사가 기능강화 줄기세포를 연구와 치료제를 개발할 목적으로 지난해 2월 경기도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한 후 9월에 김해시로 본사를 이전했다.
아피셀테라퓨틱스는 이번 투자를 통해 염증, 자가면역질환, 장기이식 거부반응을 치료할 수 있는 신약의 전임상 시험을 조기에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우수기업들을 위해 올해도 조속히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한 창업기업과 혁신적인 중소·벤처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펀드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김태현 경남벤처투자 전무는 “아피셀타라퓨틱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기반으로 더욱 활발한 치료제 개발이 이루어져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과 경상남도, 김해시와의 활발한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펀드를 조성하여 투자를 확대하고 혁신산업의 육성과 유망 기업의 지역 정착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