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에 거주하는 입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안심지역 주민들의 경부고속도로 이용편의를 위해 안심하이패스 전용 IC 설치와 관련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신설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대구 혁신도시와 안심 지역 시민들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동대구IC까지 교통 혼잡이 극심한 안심로 8km 거리를 15분 이상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한국가스공사 등 12개 공공기관 3,500여 명이 거주하는 혁신도시 입주자들로부터 지속적인 IC 설치 건의가 있었다.
이에 대구시는 지난 2018년 12월 한국도로공사에 대림육교 주변에 안심하이패스IC 설치를 신청한 후 올해 4월 타당성조사를 마무리하고 7월 한국도로공사와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2021년 상반기 설계에 들어간다. 설계 착수 후 공사 완료까지는 약 4년 정도 소요돼 2024년 경 개통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패스 전용 IC 설치 사업비는 한국도로공사에서 영업시설 설치비와 공사비 50%를 부담하고, 대구시는 나머지 공사비 50%와 보상비를 부담한다.
안심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대구 혁신도시 및 안심지역 등 대구 동부지역에서 혼잡한 도심 구간을 통과하지 않고 경부고속도로로 진출입이 가능해 대구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교통량 분산으로 출퇴근 시간대 심각한 지정체를 보이는 안심로와 인근 도로의 교통 혼잡완화는 물론 대구 동부권의 산업물류 비용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안심 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혁신도시는 물론 안심 전역에서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