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도시 재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17곳, 2천 693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이며 본격적인 사업 진행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건축문화유산 가치 제고, 역사 문화유산 활용, 대학타운 조성으로 도시의 경쟁력 회복을 위한 중심시가지형, ▲지역 골목 기반의 생활문화·경제 공동체 형성을 통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일반근린형, ▲노후 주거지 정비와 생활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정주환경 개선을 추진하는 주거지지원형 및 우리동네살리기, ▲활성화 계획 없이 생활SOC 공급을 추진할 수 있는 점단위 도시재생 인정사업 등으로 추진 중이다.
경부선 철도에 인접한 불리한 정주환경을 음악으로 극복하고 방치 공간을 활용해 활기차고 자부심 있는, 머물고 싶은 동네 만들기를 목표로 시작한 서구 원대동 ‘원하는 대로 동네 만들기’ 사업은 올해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여기에 들어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음악체험실과 콘서트홀을 갖추고 다양한 공연과 예술창작이 가능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전망이다.
그 외에도 남구 이천동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사업’은 마을 커뮤니티시설인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를 중심으로 무인주차장 등 생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소외된 주거취약지역의 정주여건 개선을 통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대구 곳곳에서 하나 둘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어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주민들의 생활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낙후된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또한, 대구시는 사업 완료 후에도 주요 시설을 운영·관리할 지역기반의 주민조직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사업의 효과나 이익이 그 지역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해 구·군과 협력하여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2017년부터 추진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올해 서구 원대동을 시작으로 하나씩 완료되는 만큼 지역 주민이 성과를 직접 체감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