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대구시는 설 성수기에 대비해 관내 주요 물류시설(택배시설 18, 물류창고 24)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실태를 특별점검 중이다.
최근 일부 시·도 물류시설 내 근무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한 방역조치로 시설폐쇄 및 화물운송 중단 등 화물배송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1. 4. 경남 소재 물류센터 직원 확진, 1. 7. 경기도 소재 택배터미널의 분류지원인력 확진 등)
설 성수기 기간 명절 특수와 언택트 소비로 택배 물동량이 증가해 작업인원 및 작업시간이 늘어나는 등 택배 종사자의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1월 21일부터 2월 10일까지 주요 물류시설 42개소에 대해 구·군과 함께 방역실태 특별점검 중이다. 대구시는 택배터미널 18개소를 점검하고, 구·군에서는 소재지별로 산재한 물류창고 24개소를 점검한다.
성수기 기간 물류시설의 방역체계를 확인하고 출입자 관리실태, 작업공간(하역장) 방역실태, 공용공간(식당, 휴게실) 방역상황 등을 확인하고 출입자 발열체크·명부작성, 작업장 환기, 식당·휴게실 등에서의 거리유지, 장비 소독 등 방역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시정조치하고 있다.
윤정희 대구시 교통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물류 현장 최일선에서 시민의 편의를 위해 애쓰시는 물류시설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시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보다 철저한 물류 현장 방역관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대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