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솔루션, 브레인기자] 해양경찰청은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연령별 특성에 맞는 해양안전 교육 영상 12편을 해양경찰청 누리집 을 통해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어린이 해양안전 교육 영상은 아이들의 흥미유발과 교육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방송공사(KBS) 인기 어린이 프로그램인‘위키와 위기탈출’과 함께 바다에서 지켜야 할 안전 정보와 선박 이용 시 안전수칙을 만화 영화로 제작했다.
또한, 청소년 및 성인 대상 교육 영상은 일방적인 정보전달 형식에서 탈피해 자연스러운 이야기 속에 안전 교훈을 담은 인터넷 영상(웹드라마)으로 제작했다.
어릴 적 바다에서 일어난 사고를 경험한 소녀가 정신적 외상을 극복하는 과정을 생존수영, 수상레저, 물놀이, 갯벌·갯바위·방파제, 선박 안전과 바다 환경보호 등 국민이 꼭 알아야 하는 해양 안전 정보와 함께 6편의 영상에 담았다.
이 외에도, 장애인 등 안전 취약계층과 보호자를 위해 수화와 한글 자막을 추가하고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생존수영 교육영상을 별도 제작했다.
특히, 심리학·아동안전·장애아동·생존수영 등 분야별 전문가의 제작 과정을 거친 영상은 영어 자막과 교육 교재가 완성되면, 교육부·보건복지부·행정안전부 등 국민 안전교육을 담당하는 유관기관과 공유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매년 약 123명이 바다에서 소중한 생명을 잃는다”라며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수요자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이번 교육 영상이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출처: 해양경찰청]